이사를 앞두고 계신가요? 새로운 곳에서의 시작은 언제나 설레지만, 동시에 준비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서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저도 최근 이사를 경험했는데, 이사를 준비하면서 겪었던 작은 실수들 덕분에 정말 많은 걸 배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사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필요한 스트레스는 줄이고, 보다 수월하게 이사를 마칠 수 있도록 제가 직접 경험하고 배운 이사 준비의 모든 것을 공유하려 합니다. 이사 전부터 이사 후까지 필요한 모든 과정을 차근차근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1. 금전적인 계획 및 자산 관리
이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금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현재 보유한 자산을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대출 가능 금액을 확인하여 예산을 설정합니다. 집을 매매하는 경우, 시세와 매매 가격을 검토하고, 대출 상환과 양도세를 포함한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전세나 월세를 옮기는 경우, 집주인과 보증금 반환 일정을 협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출 계획도 신중하게 세워야 합니다. 이자율이나 대출 가능 금액은 금융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대출 실행일에 따른 변동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첫 달부터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생활비 계획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은행대출상담과 정부정책에 본인이 해당하는 저금리대출이 있는지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신축아파트 분양이어서 집단대출을 시행하였는데, 추후에 디딤돌 신생아특례자금대출로 전환하려고 합니다. 이것에 관한 것도 작성하면 링크 올려서 공유드리겠습니다.
2. 집 구하기 및 지역 선정
이사할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는 지역 선정이 핵심입니다. 직장과의 거리, 교통 편의성, 학군, 편의시설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이사할 지역을 결정하세요. 인터넷과 부동산 정보를 통해 시세를 조사하고, 해당 지역의 맘카페 등을 활용해 지역 정보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사할 집을 선택할 때는 준공연도, 평수, 구조 등을 확인하고, 큰 사건 사고가 없었는지도 체크해야 합니다. 또한, 이사 후 다시 매매할 가능성을 고려해 매매 가능성 높은 집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네이버부동산에서 매물확인과 부동산이용을 하였고, 직방에서 3D로 계절별로 일조량과 시야가 어떤지를 확인, 호갱노노에서 실주민들의 이야기를 많이 보면서 실제사진과, 분위기를 파악했습니다.
3. 집 계약 및 자금 조달
집을 구한 후에는 집 계약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등기부등본을 통해 집의 상태를 확인하고, 근저당 설정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약서 작성 시, 소유자 본인과의 대면 확인을 통해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을 대조해야 하며, 추가 근저당 설정 방지 조항도 계약서에 명시해야 합니다.
이사 후 사용할 인테리어 비용과 수리비용도 미리 계획해야 합니다. 인테리어 공사가 필요한 경우, 견적을 비교해 보고, 필요한 공사 범위를 결정하세요. 이 과정에서 공사 범위나 자재 선택에 따른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이사 준비 및 업체 선택
이사 준비 과정에서는 이사업체 선택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후기나 평판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 지역맘카페에서 소개받기, 영구크린, 통인익스프레스, 이사 잘하는 집 등 이사업체에 연락해서 견적 받고 가격비교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입주시기에 따라(성수기, 비수기) 가격이 달라지며 손없는날은 기본 10~20만 원 정도 가격이 더 나가는 것을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믿고 맡길 수 있는 이사업체를 찾는 것이었어요. 여러 업체를 비교해보고 고민했는데, 결국 선택한 곳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더라고요. 이 이사업체는 포장이사부터 마무리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가격도 합리적이고, 무엇보다 이사 과정이 매끄러워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도 만족했으니, 상담 꼭받아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미리 정리하고, 부피가 크고 버리기 아까운 물건은 당근 나눔을 추천드립니다. 귀중품은 따로 챙겨 개인적으로 운반하고, 이사 당일 필요한 현금이나 물품을 미리 준비해 두세요.
- 폐가전 무료 수거서비스 이용하기 ☞ 순환거버넌스(폐가전 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
- 헌옷 버릴땐 기부해서 기부금 15%까지 세액공제 받기 (굿월스토어, 아름다운가게 등 )
- 대형 폐기물은 폐기물 스티커 구매해서 버리기 (인터넷으로 수거신청후 예약번호 붙이기)
5. 이전 설치 예약
이사업체와 날짜가 정해졌다면 살던 집과, 이사 갈 집 관리사무소에 이사일정을 알려야 합니다. 이삿짐 차 주차공간을 확보하거나, 차질 없이 이사가 진행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사 일주일 ~ 열흘 전에는 미리 이전설치를 해야 합니다.
- 가스 막음과 이전설치예약
- 인터넷 이전설치 예약
- 정수기, 식기세척기등 이전설치예약
- 고가의 가전제품은 따로 삼성이나 LG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삿짐센터에서 해주지만 혹시나 파손이나 결합이 잘못될 수도 있기에 고가의 가전제품이라면 이전설치서비스를 이용하세요 )
6. 이사 당일 챙겨야 할 것들
보통 아침 7~8시 사이에 이사짐 센터에서 오십니다. 버릴 것, 가져갈 것들을 지정해 주고 계약 시 준비물로 말해준 큰 쓰레기봉투 100L 2~3장과 물걸레 등을 준비해 놓습니다. 마실음료와 커피, 종이컵을 준비해 두고 방해가 안 되는 곳에서 계시거나 밖에 나가계시면 됩니다. 당일 설치비나 폐기물 처리비용 등 이체나 현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아파트인 경우 관리사무소에 가서 지난달 관리비 결제 이후 이삿날까지 사용한 관리비를 정산하고, 정산내역서와 선수관리비 내역(매매), 장기수선 충당금(전세) 서류를 받아 부동산에 가서 잔금과 부동산 중개비를 함께 정산합니다. 기존집에서 잔금을 받으시면 완료입니다.
보통 짐빼는것은 12-1시 사이에 완료가 되며, 점심식사를 하신 후에 짐을 푼다고 하시니 이사 가는 곳 관리사무소에 이사도착을 알려 트럭 주차자리를 확인하고 주차스티커와 입주안내서등 서류를 받습니다. 가구배치를 이사 직원분들께 알려드리고 인터넷으로 전입신고를 합니다. 전세인 경우 전입신고와 동시에 확정일자를 받아놓아야 전세금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정부 24 / 주민센터)
이사가 완료된 후에는 짐 정리와 설치가 필요합니다. 정수기, 인터넷 등 필요한 서비스의 이전 설치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고, 이사 후 파손된 물건이 없는지 점검하세요.
또한, 주소 변경을 완료하고, 2~3일 후에는 등기부등본과 주민등록등본, 전입세대열람 내역을 발급받아 대출이나 근저당 설정 문제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사를 준비할 때는 철저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사하는 전체적인 툴은 이렇지만, 세세하게 신경 써야 하는 중요한 것이 이사준비인데요 글 중간중간에 바로가기 링크라던지, 더 자세한 글과 경험담을 연결해 놓을 테니 이사과정 준비하고 진행하시면서 그 과정마다 참고하셔서 도움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계속 수정하고 업데이트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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